KT가 쿡TV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제공한다.
11일 KT에 따르면, 11일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맞아 TV로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 ‘쿡TV트윗’ 서비스를 출시하고, 삼성전자 SMT-E5010 셋톱박스에 우선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KT 측은 삼성 SMT-E5010에서 먼저 쿡TV트윗 서비스를 적용하고 1주일에 걸쳐 전 모델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T는 SBS와 남아공 월드컵 중계에 합의하고 쿡TV로 월드컵 전경기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쿡TV의 월드컵 중계는 SBS 채널(6번)과 쿡TV 플러스 채널(1번) 등으로 두 개 채널이 운영된다. 같은 시간에 두 경기가 열릴 경우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한국전에서는 두 채널을 통해 각기 다른 해설자의 오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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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드컵 특집관’에서는 경기종료 후 30분 이내에 업데이트되는 전체경기 다시보기, FIFA가 제공하는 경기 하이라이트, 현지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는 남아공 이모저모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전무)는 “쿡TV는 시청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편리하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방송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