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 13만2천원 내렸다

KT, 7월말까지 할인 프로그램 운영키로

일반입력 :2010/06/09 11:30    수정: 2010/06/09 13:56

KT가 아이폰4 출시에 맞춰 아이폰 3Gs 가격을 13만2천원 내렸다.

KT는 아이폰4 출시 발표에 따라 9일부터 내달 말까지 아이폰 3Gs 16GB와 32GB 제품을 각각 13만2천원씩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 3Gs 16GB의 소비자가는 기존 81만4천원에서 68만2천원으로, 아이폰 3Gs 32GB는 94만6천원에서 81만4천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KT 측은 “아이폰 3Gs 16GB를 기준으로 했을 때 I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고객 부담금이 26만4천원에서 13만2천원으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용자들이 24개월 약정을 할 경우 월 단말기 할부금으로 1만1천원씩 내던 것을 절반인 5천500원씩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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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아이폰 3Gs 모델은 약 6개월 만에 70만 이상이 가입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천만대 이상 팔린 제품이다.

아이폰 3Gs 모델 역시 오는 21일부터 아이폰 OS4(iOS 4)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멀티태스킹, 통합 이메일 관리 등 아이폰이 제공하는 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