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쇼핑몰 '월드컵 주전부리' 인기

일반입력 :2010/06/09 09:28

이장혁 기자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에서 축구 시청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GS샵은 7일 오후 4시 45분부터 선보인 ‘산지애 사과 세트’ 방송에서 55분 동안 7천800세트를 판매해 3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서 오후4시 30분부터 선보인 ‘캘리포니아 호두와 믹스너트 세트’ 방송에서도 30분 동안 1천700개가 팔려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방송 중 쇼핑호스트들이 축구공이 그려진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방송 중 이창우 쇼핑호스트는 “전 세계적인 축제에 대한 민국 대표선수들을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주전부리, 지금 구매하세요”라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에 GS샵은 10일 오후 5시 10분부터 95분 동안 먹거리 장터 특집전 방송을 편성하고 그리스, 아르헨티나전이 벌어지는 저녁 식사 시간대(오후 8시30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인 LA갈비와 보성 녹돈 세트’를 판매한다. 장인 LA갈비 구이(1팩 800g) 5팩에 보성 녹돈 돼지왕구이(1팩 800g) 4팩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6만9천900원이다.

나이지리아 전이 펼쳐질 새벽 시간대(오전 3시30분)에 주전부리로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 호두와 믹스너트 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캘리포니아 호두 10봉 세트(1봉 120g)와 혼합 믹스너트 2통으로 구성해 3만9천900원이다.

13일 오전8시50분에는 ‘산지애 사과 세트’를 판매한다. 1박스(4kg) 14~18과 들이 총 2박스로 구성되며 3만9천900원이다.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으며 지하 암반수로 6단계에 걸쳐 세척하고 1개씩 낱개 포장해 세척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GS샵 인터넷쇼핑(www.gsshop.com)에서 지난 1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응원 먹거리 기획전’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전부리를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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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중 심심한 입을 달랠 ‘주전부리 쥐포 40마리 세트’는 1만900원, ‘우장군 쇠고기 육포 46봉 세트’는 7천원 할인해 3만3천900원에 판매한다. 저녁 늦은 시간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제스피리 골드키위 22과(총1.7kg) 세트’는 15% 할인해 2만320원, ‘성주 오복 꿀참회 5kg 세트’는 5천4백원 할인해 2만4천500원이다.

간단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한국 대표팀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식품도 선보인다. 프라이팬, 그릴, 오븐 등에서 5~10분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잇는 ‘베니건스 바비큐 폭 립’은 총 6팩(1팩 380g)에 델리웨지, 스파게티까지 추가 증정하며 5만9천420원에 판매한다. 유황오리를 울금으로 숙성 훈제한 ‘팔도 참오리 4팩 세트’(1팩 450g)도 15% 할인해 3만9천2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