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온미디어 지분 인수 완료

일반입력 :2010/06/08 15:41    수정: 2010/06/08 17:03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지분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최대주주가 됐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8일부로 오리온에서 CJ오쇼핑으로 최대주주 지분 인수인계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CJ오쇼핑은 온미디어 지분 가운데 55.17%(6천514만8천910주)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등록됐다.

이와 관련, 온미디어는 7일자로 M&A 이후 조직 안정화를 위한 임직원 위로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온미디어 2사분기 법인세차감전 손익에 (-)96억원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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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미디어 측은 “이번 위로금 비용은 향후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조직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일시적 비용”이라고 밝혔다.

김성수 온미디어 대표는 “지난해 2분기 이후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성장세에 있다”라며 “향후 판권가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와, 자체 제작물 및 영화 콘텐츠 라인업의 경쟁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