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럭스, 전자책 누트3 판매개시

일반입력 :2010/06/07 09:50

이장혁 기자

전자종이 솔루션 기업인 네오럭스(대표 강우종, www.nuutbook.com)는 전자책 전용단말기 누트(NUUT)의 세 번째 모델을 7일 정오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말에 판매를 예정하였다가 콘텐츠 제공사들과의 제휴진행 및 그에 따른 기능 추가로 인하여 출시가 연기되었던 누트3는 제휴사들과의 서비스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된 것.

우선 네오럭스는 이번 누트3 출시와 함께 그 동안 준비해온 교육용 콘텐츠인 워크북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네오럭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중고등학생용 교육교재와 토익, 토플 등의 어학교재를 서비스하고 있는 능률교육, YBM시사, 다락원, 길벗 출판사 등과 제휴하여 6인치 전자종이단말기에서 이용하기 적합하도록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누트3에 탑재했다.

'워크북'은 외국어 자가학습프로그램으로서 4지선다형의 문제풀이형으로 구현되어, 리딩(Reading), 리스닝(Listening), 어휘(Vocabulary)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진단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특히 한 번 풀이한 문제들을 저장하여 틀린 문제들만 별도로 불러들여 반복학습을 할 수 있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통계기능까지 추가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학습통계를 기간별로 체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워크북 서비스를 제휴하고 있는 능률교육에서도 자사의 싸이트(영어탑, www.englishtop.co.kr) 에서 6월 15일경부터 누트3와 자사의 워크북 콘텐츠를 패키지화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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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네오럭스는 국내 10개 신문사를 비롯, 일본 마이니치 신문서비스 및 해외 신문포털인 프레스디스플레이닷컴(www.pressdisplay.com)과 제휴하여 전세계 47개 언어권의 90여 개국에서 발행되는 1천560 종의 신문을 누트3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누트3의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하여 22만9천원이며, 소프트케이스 패키지는 24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소프트케이스 별도판매가는 3만원) 그 외에 옥스퍼드 북웜스 패키지(누트3 단말기 + 북웜스 30권 + 소프트케이스)를 29만9천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단, 중고등학생 및 토익, 토플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워크북 패키지의 경우 오는 15일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