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장비 투자가 진행되면서 대규모 계약건이 연이어 발표됐다. 주성엔지니어링, 참앤씨 등 LCD장비업체는 26일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와 장비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은 단일 공급 계약 규모로는 사상 최대 액수라고 밝혔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와 747억원에 이르는 TFT LCD 제작용 장비인 화학증착장비(PECVD)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주성엔지니어링 매출액과 비교해 44%에 이른다. 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매출액은 1천700억원 규모다.
참앤씨도 이날 177억원 규모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상대는 역시 LG디스플레이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0%에 해당한다. 계약시작은 지난 25일 종료일은 내년 5월25일이다.
신성에프에이도 이날 중국 BOE와 LCD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발표했다. 신성에프에이 계약규모는 138억원 규모로 지난해 749억원 매출액 대비 18.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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