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기술 컨퍼런스 2010' 개최

일반입력 :2010/05/24 14:28

남혜현 기자

엔비디아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10'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정상급 과학자, 연구자 및 시각화 전문가들이 초빙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컨퍼런스 기간동안 신흥기업회의, GPU 개발자 회의, 엔비디아 리서치 회의 등 세 개 회의를 통해 GPU로 가능해진 일들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빌 댈리 수석 과학자는 "GTC 참가자들은 GPU 기술로 가능해진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에 놀라게 될 것"이라며 "이번 GTC에서는 지난 해 세계 최고의 산업, 리서치 및 학문 조직에서 달성한 혁신적인 결과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GTC 기조 연설자였던 미국 하버드대학교 한스피터 피스터 교수는 "GTC는 GPU로 가능해진 놀라운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세계에서 온 연구자, 개발자, 과학자 및 기업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GTC 2010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올해 GTC 2010에는 한스피터 피스터 교수, 일본 도쿄공업대학 슈퍼컴퓨팅 분야 리더 마츠오카 사토시, 스탠포드 대학 컴퓨터 그래픽 선구자 팻 하나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주요 기업들이 발표에 참가할 예정이다. 추가로 발표를 희망하는 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미국시간)까지 엔비디아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GTC 2010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인 및 전문가들은 다음달 초부터 엔비디아 GTC 2010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