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드럼세탁기 3년 연속 '매출 1위'

일반입력 :2010/05/23 15:43    수정: 2010/05/23 18:42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1분기 이후 3년 연속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올해 1분기까지 13분기 연속 매출액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 조사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24.0% 를 차지, 13.1%에 그친 월풀과의 격차를 2배 가까이 벌렸다. 판매량 기준으로도 24.0%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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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에도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LG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원동력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이라며 “올해는 프리미엄 가전 대표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