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을 제치고 전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점유율 4위로 올라섰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최종소비자에 판매된 스마트폰OS를 집계한 결과 구글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9.6%로 전년동기 1.6%에 비해 껑충 뛰어올랐다고 영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1위를 차지한 심비안은 44.35%로 전년동기 대비 4.5%P 하락했으며 리서치인모션(RIM)은 1.2%P 떨어진 19.4%를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OS는 4.9%P 상승해 15.4%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안드로이드에 밀린 MS 윈도폰 OS는 6.8%에 그쳤다. 전년대비 3.4%P 내려간 수치다. 1분기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전년대비 17% 성장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49%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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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은 이같은 성장을 구글 안드로이드가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안드로이드는 올 1분기 동안 총 521만4천700대가 팔려나가 전년 동기 57만5천300만대에 비해10배 가량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롤리나 밀란네시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2006년 이후 전년대비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