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조명(대표 윤철주, 전풍)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0 라스베이거스 라이팅페어'에 참가, LED 조명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조명은 미국 새트코와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 자사 ▲ MR 16 ▲ 캔들 ▲ PAR 30/38 ▲ UFO ▲ 백열전구 대체용 등 총 6종의 조명 제품을 출품하고 LED 조명 전문브랜드인 컬러원과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컬러원 제품의 디밍(빛을 조절하는 능력)기능 등 해외 소비자 성향에 맞춘 감성조명 분야 기술력과 다양한 LED 제품 라인업 구축 성과가 신뢰를 얻으며 참가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일 대 일 컨설팅 활동을 통해 LED조명 백만 불 수주를 성사시킴과 동시에 오스람 실바니아와 납품공급 협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성공적으로 북미 조명시장에 진출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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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조명과 새트코는 이달 합자회사인 ITG(Infinity Technology Group)를 국내에 설립, LED조명 해외 진출 및 '컬러원'브랜드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라이팅페어를 시작으로 향후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조명과 광원 두 사업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자사의 경쟁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자신감을 얻는 기회였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LED 조명산업에서 다시 한번 도약하는 우리조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