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www.hmall.com)이 17일 오후 1시부터 비씨카드와 국민카드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중 비씨카드와 국민카드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오픈한 것은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4일 삼성카드, 현대카드, 신한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오픈하기도 했다. 이로써 현대홈쇼핑 고객들은 총 7개 카드사 신용카드 중 원하는 카드로 스마트폰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와 국민카드의 모바일 안전결제(ISP) 서비스는 스마트폰 환경에서 신용카드로 결제 시 카드 정보 및 개인정보의 유출을 완벽하게 차단해 보안상의 취약점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PC에서 제공했던 안전결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 동일하게 제공해 ISP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e마케팅팀 박종선 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카드 결제로 편리하게 모바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폰으로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종류를 업계에서 가장 많은 7개로 확대했다"며 "30만원 이상 결제도 보안인증 수단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정해지는대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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