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커피사업 진출 "왜?"

일반입력 :2010/05/14 13:51

이장혁 기자

인터파크가 디초콜릿을 인수, 향후 자회사 인터파크HM을 마케팅과 프랜차이즈 전문회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자회사 인터파크HM(www.interparkhm.com)을 통해 디초콜릿 커피의 직영매장과 가맹사업권, 상표권을 인수, 커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HM은 디초콜릿 커피의 13개 매장 중 직영매장 3개와 베이커리를 인수한 상태이며, 전략적인 사업 운영 계획과 방향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디초콜릿 커피는 디초콜릿이앤티에프가 운영하던 커피전문점으로, 업계 최초로 수제 초콜릿을 특화상품으로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차별화된 고품격 인테리어로 주목 받고 있다.

인터파크가 디초콜리을 인수한 이유는 향후 커피전문점 사업이 성장성이 높고, 디초콜릿 커피는 사업 초기임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터파크의 사업 방향에 맞도록 확장, 발전시키는데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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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국에 지사를 두고 홈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해 왔던 인터파크HM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고객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마케팅과 프랜차이즈 전문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카페 개념을 넘어선 문화적 트렌드를 제시하여 커피전문점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인터파크HM 한정훈 대표는 “커피전문점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객인지도가 높은 인터파크의 기존 공연, 도서, 전자책(eBook) 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조 해 간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