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남아공월드컵 평가전 인터넷 단독 생중계

일반입력 :2010/05/14 11:57

이설영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오는 16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에콰도르와의 대표팀 평가전을 시작으로 스페인과의 마지막 평가전까지 모든 대표팀 평가전을 인터넷 단독 생중계 서비스 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이다.

이번 중계는 다음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일정은 ▲에콰도르 전 5월16일 19:00) ▲일본 전 5월24일 19:20 ▲벨로루시 전 5월30일 22:00) ▲스페인 전 6월4일 01:00로 총 4경기이다.

다음은 이미 지난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인터넷 생중계했던 축적된 노하우 및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 생중계 동시접속자수가 약 47만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전체 접속자수 역시 500만 명에 달해 스포츠 중계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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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다음은 지난 3월 남아공월드컵 특별 페이지를 오픈해 남아공월드컵의 조별 예선 등 전체 경기 일정 및 한국 대표팀의 경기 일정,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주요 정보, 월드컵 특집 매거진 'The Shouts of Reds'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록실의 DB를 업데이트하며 본선 진출국의 전력 분석표와 선수명단, 월드컵 경기 결과 등의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고 있다.

김영재 다음 스포츠팀장은 "이번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 생중계를 통해서 많은 이용자들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월드컵 응원 열기를 먼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은 앞으로 월드컵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월드컵 관련 정보를 다음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