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UX 디자이너 양성·채용한다

일반입력 :2010/05/13 11:02

이설영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전문적인 사용자경험(UX) 디자이너 양성과 해당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 예비디자이너 대상 사용자경험 디자인 체험 워크숍인 '제5회 UXDP(User eXperience Design Practicum)'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2006년 'UXDP 2006'을 시작으로 2010년 5회째를 맞이하는 이 워크숍은 오는 6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10박11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지원서는 5월16일 24시까지 접수 받는다.

이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예비 디자이너들은 10박11일 동안 ▲부여된 주제에 따른 스튜디오별 프로젝트 체험 ▲UI디자인/ UI개발/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실무진의 멘토링 ▲국내외 UX 디자인계 명사 초청 특강 등 실무 경험을 통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더불어 졸업 후 사회 진출에 앞서 디자인 및 UX 관련 현업 담당자들과 밀착해 실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업무 이해를 넓히고, 진로 결정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이수자는 NHN CMD본부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인턴 종료 후에는 면접을 통해 NHN CMD본부 최종 입사로도 이어져, NHN 취업을 위한 등용문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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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6년 이래 4년간 본 행사를 통해 NHN에 채용된 UXDP 참가자는 총 40명이다.

조수용 NHN CMD본부장은 "처음 행사를 시작했던 4년 전과는 달리 UX가 새로운 분야로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서 학생들의 참여 의지가 높아졌다"며 "디자이너가 이용자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바른 설계를 하고 디자인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