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알집 8.0 최신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알집은 1999년 처음 소개된 이후 국내외 약 2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알집 8.0 버전은 3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알집8.0은 핵심적인 압축 성능 개선부터 부가적인 편의 기능까지 추가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차세대 압축포맷인 EGG 포맷을 사용해 높은 압축률과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 압축하는 파일의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최적압축 기능'과 파일의 구조를 분석해 압축률을 높이는 '솔리드 압축 기능'을 지원한다. 'AES-256bit'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압축파일의 보안성까지 높였다.
EGG 포맷은 언어에 대한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UTF-8' 형태의 유니코드를 기본 지원한다. 이에 따라 외국어 운영체제에서 파일들을 압축하거나 해제할 때 불편한 점이었던 글자 깨짐 현상 등을 완벽하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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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맥이나 리눅스 등 다른 운영체제의 'Zip' 포맷을 지원해 글로벌 시대의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선정된 알집 8.0 정식버전은 정부조달 나라장터(http://shopping.g2b.go.kr)에서 알집이나 알툴즈 통합팩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이미 800여 개 공공기관에서 도입하여 업무효율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