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키스 받고 싶은 스타 1위는?'

일반입력 :2010/05/06 09:36

이장혁 기자

일생에 단 한번뿐인 성년의 날, 가장 키스 받고 싶은 남녀 스타는?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는 성년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열흘간 남녀회원 430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키스받고 싶은 남녀스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남녀 인기 스타 각각 6명이 후보로 나열됐으며, 올해 성년을 맞은 스무 살 회원을 비롯해 10~30대 남녀회원이 성년의 날을 포함한 특별한 날 가장 키스 받고 싶은 스타를 댓글로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달 새 음반을 들고 복귀한 가수 비(60명, 20%)와 부드러운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강동원(60명, 20%)이 키스 받고 싶은 남자 스타 공동1위에 나란히 등극했다. 원조 짐승남으로 불리는 비는 육감적이고 섹시한 몸매에, 영화배우 강동원은 여심을 사로잡는 특유의 신비스러움에 매력을 느꼈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비와 강동원에 이어 강렬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김남길(52명, 17%)과 로맨틱한 분위기의 이민호(49명, 16%), 김현중(44명, 15%), 천정명(27명, 9%)이 순위에 올랐으며, 기타 답변으로 송승헌, 현빈, 조한선, 이선균, 조인성, 이승기 등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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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스 받고 싶은 여자 스타로는 애교 섞인 목소리와 말투로 사랑 받는 CF퀸 한예슬(29명, 22%)이 1위를 차지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일명 사탕 키스로 주목 받은 배우 김태희(28명, 21%)가 한 표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3위와 4위는 청순글래머 스타 송혜교(23명, 17%)와 신세경(21명, 16%)이 각각 올랐으며, 피겨선수 김연아(16명, 12%)와 가수 이효리(11명, 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구하라, 남상미, 김혜수 등도 키스 받고 싶은 여자 스타로 남성 고객들의 응답을 얻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소수의 스타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부각되기 보다는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결정됐다”면서 “특별한 날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의 스타들이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르게 특별한 개성과 고유의 이미지로 사랑 받는 스타들이 많은 표를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