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에 삼성 3D TV도 특수

일반입력 :2010/05/05 13:06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 3차원(D) TV가 중국 노동절 연휴기간(1일~3일)동안 3천대의 판매성과를 달성했다.

이 제품은 지난 달 7일 ‘삼성차이나포럼’을 통해 최초 소개됐다. 특히 삼성 3D TV(46인치, 55인치)는 2만위안 이상의 가격대로 동일한 인치대의 TV제품들 대비 1만위안 이상 고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일간의 짧은 연휴 기간동안 중국 전역에서 3천대가 판매돼 삼성은 무척 고무된 표정이다.

이런 판매 호조는 쑤닝(蘇寧), 궈메이(國美) 등 대형 양판점들과의 협업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박근희(朴根熙)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시장에서 삼성이 최초로 선보인 3D TV가 현재 유통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이 다른 어느 국가보다 첨단 기술 제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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