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와 위성DMB 방송을 모두 시청할 수 있고 3D방송도 볼 수 있는 DMB 휴대폰이 출시됐다.
TU미디어(대표 박병근는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하나의 휴대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DMB폰’(SCH-W960)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듀얼 DMB폰’은 위성DMB와 지상파DMB까지 총 57개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D 입체 영상 재생기능을 지원한다.
TU미디어는 이번 ‘듀얼DMB폰’의 출시에 맞춰 3D 입체방송을 이달말까지 시험 송출할 계획이다.
이번 ‘듀얼 DMB폰’은 지난 2월 출시한 듀얼 DMB ‘라이브폰’(SCH-W890)에 이은 두 번째 듀얼DMB폰으로, 3.2인치 3D지원 터치 아몰레드(AMOLED) LCD를 탑재했으며, 위성DMB의 DMB 2.0 서비스인 ‘클립 캐스팅(Clip Casting) 서비스를 지원한다.
클립 캐스팅 서비스는 각종 데이터 정보를 방송망으로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TU 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된다.
TU미디어와 삼성전자는 이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연내 추가로 본격적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DMB 2.0 기능 탑재 듀얼DMB 휴대폰 6~7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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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TU미디어 마케팅 본부장은 “듀얼DMB폰 후속 모델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시청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듀얼DMB폰은 DMB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3D 듀얼DMB폰은 SKT를 통해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