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美 3D콘텐츠 솔루션업체와 맞손

일반입력 :2010/04/13 13:43    수정: 2010/04/13 13:43

3D 방송에 모든 것을 건 스카이라이프가 해외 3D 콘텐츠 솔루션 업체와 손을 잡는다.

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송자재전시회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에서 콘텐츠 보호 솔루션 제공사인 나그라비전과 3D TV분야 협업계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나그라비전은 스카이라이프의 3D 영화대여서비스인 MRS를 위해 완벽한 추시 VOD 솔루션을 제공한다. 3D MRS는 연내에 시작되며, 편리한 시간에 3D 콘텐츠를 주문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성공 유지의 관건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에 있다”라며 “나그라비전과의 전문적인 3D 콘텐츠 제작, 수급 노하우와 3D 관련 전문기술을 채용해 가입자들이 큰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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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월부터 24시간 3D 전용 채널인 ‘스카이3D’를 운영하고 3D 방송 사업에 50억원(440만 달러) 투자를 발표하는 등 3D 방송사업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고품질의 3D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포츠 경기, 콘서트 등의 생중계를 통해 3D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2개의 3D 전용 채널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