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보급형 LED 3D TV 출시

일반입력 :2010/05/02 15:29    수정: 2010/05/02 21:28

류준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보급형 LED 3D TV(42/47/55LX6500)를 2일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3D LCD TV를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3월말 풀 LED 3D TV에 이어 이번에 에지형 LED 3D TV까지 출시함으로써 3D TV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 제품은 에지형 LED 백라이트유닛(BLU)를 사용한 셔터안경 방식이며 800만 대 1의 명암비를 실현했다. 1초에 240장의 화면을 보여 주는 트루모션 240헤르쯔(Hz) 기술을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3D 영상을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슬림 베젤 디자인과 초박부 기준 29밀리미터 제품 두께 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도 강조했다.

미디어박스를 별도로 구매하면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홈시어터 등 주변 기기를 화질 손상 없이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외장하드를 TV에 연결하면 생방송을 동시 녹화해 되돌려 보는 타임머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인 웹TV 기능을 적용해 운동, 여행, 동화 등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큐브를 비롯해 유튜브 동영상과 구글의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 등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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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유의 에너지 절감 기술인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기능으로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도 최대 70%까지 줄였다. 3D 안경 1개가 기본 제공되며 추가 구매 시 개당 12만원에 판매된다.

출하가는 스탠드형 기준으로 42인치 270만원대, 47인치 320만원대, 55인치 49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