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대표 스티븐 길)가 소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ap5000 올인원 판매시점 정보관리(POS)시스템'을 29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15인치 터치 스크린과 마그네틱 카드 리더, 고객용 2라인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시스템이다. HP는 해당 제품의 강점으로 전원 선 하나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들을 제품 바닥에 수납할 수 있도록 케이블 관리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을 꼽았다.
주변기기 추가설치를 위한 드라이버를 사전 장착해 시스템을 설정을 간편화 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보안기능도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강철 섀시와 방수 터치 스크린, 보드 내장형 모니터링 및 경보 기능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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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2 듀오 E7400 프로세서와 내장형 인텔 그래픽스 미디어 엑셀러레이터 3000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2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160GB 2.5형 HDD 1개 또는 64GB 2.5형 SSD 1개가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200만원대.
한국 HP 퍼스널 시스템 그룹 김대환 상무는 HP ap5000의 경우 패션 의류 매장에서부터 대형 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매 유통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며 일체형 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 할 수 있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해 소매업 종사자에게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