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1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매출 323억원에서 이익률 33%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더존디지터웨어, 더존다스와 합병 이후 처음 발표된 실적이다. 이번 영업이익 105억원은 합병이전 3사 연결손익을 기준 영업이익 48억원에서 118.7% 늘어난 것이다. 매출 323억원도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7.6% 증가했다.
더존은 합병 이후 조직 정비와 영업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결과 이번 실적을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더존은 합병 이후 개발조직 운용 효율을 높이고 중복투자 비용을 줄여왔다고 밝혔다.
더존은 올해 영업이익 626억원과 매출 1천465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부사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국제회계기준(IFRS), 전자세금계산서, U-빌링 등 신성장 동력사업이 높은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합병 원년부터 SW대표기업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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