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IT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 이하 더존)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경영솔루션인 ‘커넥티드 매니지먼트(Connected Management)’를 공동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다.
‘Connected Management’는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산업생산성 증대 (IPE)전략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로, 중소기업 운영 전반의 다양한 이슈들을 경영자와 구성원간 효율적으로 공유하게 해 기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경영 관리 솔루션이다.
‘Connected Management’는 모듈로 제공돼 기업 필요에 맞게 개별 솔루션에 대한 자유로운 추가 구매와 이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상용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추진하고 2020년까지 국내외에서 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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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SK텔레콤 IPE사업단장은 "더존과의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중소기업들이 ‘Connected Management’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사업본부 부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서비스를 통해 모든 경영정보의 기동성을 확보하고, 미래 중소기업 경영관리 환경이 구현될 것"이라며 "공동사업의 성과와 통합역량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