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 서울 애니메이션센터는 출판만화 작가, 원로만화가, 웹툰작가 등 9명의 만화가가 참여하는 만화작가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가정의 달 행사 ‘온가족이 함께 떠나는 남산아래 그린캐릭터 마을여행’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사인회는 주말 및 공휴일 등에 걸쳐 총 5일간 진행된다.
우선 1일에는 만화왕국 일본에서까지 1백만부 판매를 기록한 '궁'의 박소희 작가와 재일교포 3세로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 웹툰을 연재한 노란구미 작가의 사인회가 열린다.
다음날인 2일에는 ‘미션 키트맨’ 등 어린이만화 작가로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 캐릭터전'에서 툰토이를 선보이고 있는 임덕영 작가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한 어린이날인 5일에는 원로만화가이자 명랑만화의 대가인 ‘로봇 찌빠’, ‘도깨비감투’ 등의 신문수 작가, ‘철인 캉타우’, ‘심술통’ 등의 이정문 작가가 참여한다.
주말이자 어버이날인 8일 및 9일에는 웹툰 작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우자 귀신아’의 임인스 작가, ‘남기한 엘리트만들기’의 미티 작가, ‘샴’의 작가 Hun, ‘쎈놈’의 박용제 작가가 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측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서로의 취향에 맞는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으로 순정만화, 어린이만화, 명랑만화, 웹툰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만화가를 고루 초빙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