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캡슐파이터온라인’가 건담 종주국 일본에 상륙했다.
CJ인터넷(대표 남궁훈)은 지난 23일과 24일 일본 아키하바라 스미토모 부동산빌딩에서 SD건담캡슐파이터 기자간담회 및 이용자 대상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일본 서비스에 앞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니혼TV, 교도통신 등 100여곳 이상의 일본 현지 미디어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SD건담캡슐파이터온라인’은 반다이코리아가 건담 판권으로부터 상품화허가권을 받아 소프트맥스와 공동 기획,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CJ인터넷의 일본법인 CJ인터넷저팬이 일본 서비스 권리를 확보했다.
특히 수많은 건담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서비스인 만큼 높은 흥행 가능성을 기대받고 있다. 이미 ‘SD건담캡슐파이터온라인’은 지난 2007년 2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지에 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총 1천 400만명 가량의 회원 수를 확보했다.
반다이코리아 에모토 사장은 “SD건담캡슐파이터온라인은 온라인게임 강국 한국과 캐릭터비즈니스 선진국인 일본의 노하우가 합쳐져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주신 것에서 보듯 우리도 상당히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CJ인터넷 박차진 일본법인장은 “건담의 원조 국가인 일본에서 서비스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SD건담캡슐파이터는 완성도가 중요시되는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용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만큼 올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