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가 자사 첫 태블릿PC인 ‘이패드(Eee Pad, 가칭)’를 내달 개최될 대만 IT전시회 ‘컴퓨텍스 2010’에서 공개한다. 애플 ‘아이패드’에 대적할 만한 제품이란 게 관계자의 설명.
조니 시 아수스 대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두 종류의 태블릿을 출시할 것이며, 제품은 각각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를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수스 ‘이패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엔비디아의 모바일용 칩셋인 ‘테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고 26일(현지시간) 씨넷이 디지타임즈를 인용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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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479∼510달러 사이로 오는 7월께 본격 시판될 계획이다.
한편 세계적인 PC업체인 델도 최근 아이패드 대항마로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한 7인치 태블릿PC인 ‘델 룩킹 글래스(Looking Glass)’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