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노텔(대표 이재령)은 코오롱그룹(대표 이웅열) 유무선통합서비스(FMC) 구축 프로젝트 장비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업체 코오롱베니트(대표 조영천)의 추진 사업으로 코오롱 그룹사를 연결하는 FMC, UC 인프라 구축, 인터넷전화(IPT), 통합 커뮤니케이션(UC)을 동시에 구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코오롱 측은 자체적으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실시한 결과 LG-노텔의 iPECS-CM이 제품의 안정성과 정확성과 기술지원 능력, 유연한 커스터마이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 활용이다. LG-노텔은 코오롱 베니트의 메신저, 웹 포털, 그룹웨어와 연동해 그룹 전체에 유기적 UC환경을 조성하고, iPECS-CM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코오롱 그룹은 향후 iPECS-CM과 스마트폰의 연계 후 사내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도 검토 중이다.
관련기사
- 에릭슨, LG노텔 경영권 인수2010.04.26
- 어바이어코리아-LG노텔, 데이터부문 협력2010.04.26
- LG노텔, 행정용 인터넷전화 표준규격 완성2010.04.26
- LG노텔, 국토연구원 UC 구축2010.04.26
안종대 LG-노텔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상무)는 “현 시점의 화두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UC환경 구축은 무선 전화기를 활용한 업무처리 속도, 생산성을 배가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 코오롱베니트 IT혁신본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그룹 전 계열사 직원들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체계 확립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업무들을 적재적소에서 처리해 사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