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온라인 쇼핑몰 이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4년 전까지 주로 월요일, 화요일과 같은 주 초반에 집중되었던 각 쇼핑몰 분야의 이용 패턴이 취급 상품별 특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라인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합쇼핑의 경우 목요일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웹사이트 분석평가 전문 랭키닷컴에서 종합쇼핑, 의류 쇼핑몰, 도서/음반/악기 쇼핑몰 중분류의 요일별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종합쇼핑 중분류의 경우 4년 전인 2006년 3월에는 월요일 이용율이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목요일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류 쇼핑몰과 도서/음반/악기 쇼핑몰의 경우 주중 화요일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랭키닷컴의 요일별 트랜드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이용자들의 요일별 이용 페이지뷰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별 이용율이 가장 높은 요일을 비교 분석할 수 있었다.
관련기사
- 인터넷 쇼핑몰, 가장 잘 나가는 아이템은?2010.04.23
- 랭키닷컴, 웹브라우저용 위젯 서비스 선봬2010.04.23
- 랭키닷컴, 인사이트 서비스 업그레이드 오픈2010.04.23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또한, 주요 쇼핑 중분류의 요일별 이용 현황 조사와 함께 이루어진 오픈마켓 소분류 이용 현황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은 볼 수 있었다. 지난 3월 1천800만 명 이상이 이용한 오픈마켓 사이트들은 목요일 이용율이 가장 높았는데, 하루 평균 489만 명 이상이 목요일에 오픈마켓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6년 3월에 18.8%의 월요일 이용율을 보였던 도서/음반/악기 쇼핑몰의 경우 4년이 지난 2010년 3월 월요일 이용율이 15.8%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쇼핑몰에서 하루 배송 또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 중반에 주문해도 주말 전에 책을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 초에 몰렸던 이용자가 주중에 고루 퍼지면서 평준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