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뿌까’의 공동 제작사 부즈클럽이 이번엔 신규 캐릭터 ‘캐니멀’로 세계 시장공략에 나섰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사 부즈클럽(대표 김유경)은 지난 13일 프랑스 깐느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전문 시장 ‘밉티비(MIPTV) 2010’에서 아드만 스튜디오(대표 마일즈 블로프)와 캐릭터 '캐니멀' 공동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치킨런’과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를 제작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향후 ‘캐니멀’의 영국 지역 라이센싱 에이전트로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영국 BBC, CBBC 배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캐니멀’ 애니메이션은 내년 상반기에 스페인 공동제작사 BRB를 통해 전 유럽에서 방영된다.
아울러 부즈클럽은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콘텐츠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전개한다. 내년 상반기에 캐니멀을 소재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웹게임을 개발, 페이스북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마일즈 블로프 아드만의 대표는 “‘캐니멀’ 애니메이션을 보는 순간 다양한 캐릭터 특성과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기술에 사로잡혔다”며 “부즈클럽과의 캐니멀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영국 방송사와 라이센싱 마켓에서 글로벌 캐릭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