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게임산업의 지속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게임 과몰입 예방 및 해소 대책을 12일 발표했다.
이날 문화부는 게임업계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청소년심야시간 셧다운제'와 '피로도 시스템 적용 게임'을 발표했다.
셧다운제란 12시이후에 청소년의 게임을 차단하는 것이다. 또 피로도시스템은 게임을 일정시간 플레이했을 경우 게임 캐릭터의 경험치를 더 이상 얻지 못하는 방식이다.
청소년심야시간대 셧다운제 게임으로 연내에 계획되어 있는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바람의나라등이다. 셧다운제 게임이 모두 넥슨의 게임이라는 것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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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도시스템을 적용하는 게임은 아이온, 리니지, 리니지2, 드래곤볼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프리우스 온라인, 아틀란티카, R2, 에이카온라인, 헬게이트 런던, 창천, 미르의 전설2, 열혈강호, 영웅 온라인, 뮤블루 등 15개가 연내 중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들 셧다운제와 피로도 시스템은 빠르면 오는 9월경부터 도입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