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막아라···온라인몰 선글라스 기획전 '풍성'

일반입력 :2010/04/07 18:03    수정: 2010/04/07 18:04

이장혁 기자

점차 강해지는 봄볕 속에 온라인몰에서는 ‘선글라스 대전’이 한창이다. 자외선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고 패션 스타일을 더해주는 선글라스는 봄철부터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대표적인 계절상품으로, 최근 유통가 봄 정기세일 시즌과 맞물려 선글라스를 테마로 한 각종 브랜드 기획전이 풍성하게 진행 중이다.

특히 온라인몰에서는 브랜드별, 가격별 비교가 쉽고 각종 쿠폰과 포인트, 추가세일, 무료배송 등을 활용해 보다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

롯데닷컴 패션잡화팀의 배진희 MD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보잉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인기를 주도할 것”이라며 “큐빅이 들어간 화려한 디자인이 그 중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온라인몰에서는 최신 유행 선글라스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획전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이 진행하는'2010신상 명품선글라스 특가전'에서는 구찌(GUCCI), 디올(DIOR), 아르마니(ARMANI)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모델에 따라 20% 추가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부드러운 라운드형 디자인과 힌지 부분의 나비 메탈 장식으로 멋을 더한 안나수이(ANNA SUI)의 AS814_329를 쿠폰 적용가인 20만 4000원에, 감각적인 디자인의 뿔테 보잉형 선글라스인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MJ 012/S OIT/ED 역시 20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세련된 사각 뿔테 디자인의 구찌 GG3115FS_U58는 20% 특별 쿠폰이 적용된 가격인 29만 6000원에,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의 EA 9630/K/S IE5CC는 특별 할인가인 18만 2400원에 판매 중이다.

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선글라스 핫 브랜드 6'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난 몇 년간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레이밴부터 소재와 쉐입이 변형된 구찌, 펜디, 디올의 보잉 스타일 선글라스 등 최신 유행 스타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메트로 시티 선글라스(3만9000원)를 11번가 단독 최저가로 선보이며, 2010년형 알마니 선글라스(14만2500원)도 50% 할인되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 선글라스 이외에도 올해 유행 예감인 보잉 스타일, 실용적이고 밝은 계열의 컬러, 오버사이즈와 복고풍 프레임이 돋보이는 스타일, 클래식하면서도 색다른 소재로 악센트를 준 스타일의 다양한 선글라스가 3,900원부터 무료배송으로 판매 중이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오는 4월30일까지 펜디, 구찌, 캘빈클라인, 마이클코어스 등이 참여하는 '수입명품선글라스 베스트&신상품전'을 진행한다. 본 기획전에서는 각 브랜드의 제품을 5~46% 할인 판매하고, 단 1주일 동안만 한가지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는 펜디의 명품선글라스를 60% 할인가인 12만9000원에 판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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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브랜드 아이웨어 파워세일전'을 진행하고 레이밴, 펜디, 페라가모 등 인기 브랜드 선글라스를 특가에 선보이는 한편 무료배송 혜택까지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뿔테의 펜디 FS461-613은 12만7000원에, 기본라인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레이밴 RB3025-002/32 모델은 13만9000원에 판매한다.

디앤샵 김해동 명품잡화 팀장은 “선글라스는 햇빛이 강해지는 봄철부터 특수가 시작되는데, 매년 선글라스 유행이 바뀌기 때문에 최근에는 디자인별로 여러 개를 구비해 두는 고객도 많다. 올해는 보다 밝고 가벼워진 패션계 트렌드에 따라 선글라스도 밝은 톤의 렌즈와 프레임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