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BI 리서치가 발표한 모바일 시장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건수는 24억 정도에 그쳤으나 2010년에는 60억 건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BI리서치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건수 증가의 요인으로 스마트폰 판매 증가 및 애플리케이션 보급을 꼽았다.
우선 모바일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아직까지도 애플의 아이폰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은 12만5천개가 넘고 다운로드건수도 30억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BI 리서치는 가장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플랫폼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꼽았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3만종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건수가 올해만 약 8억건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건수는 오는 2013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2014년부터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BI 리서치측은 오는 2012년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 경쟁이 심해지면서 가격 인하 및 광고를 포함한 무료 애플리케이션이 증가되고 이로인해 수입은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아이폰 구입이유 1위 ‘앱스토어’2010.04.07
- 앱스토어, 상생의 '모바일 생태계' 만들다2010.04.07
- 30억 가입자 ‘슈퍼 앱스토어’ 만든다2010.04.07
- 올해 앱스토어 시장, 7조원 넘을 듯2010.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