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판 '애드센스' 서비스인 '퍼블리셔 네트워크'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31일(현지시간) 씨넷뉴스에 따르면 야후는 '퍼블리셔 네트워크'를 4월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소규모 웹사이트에 애드센스와 같은 문맥광고를 붙여서 수익을 내도록 하는 수익모델이다. 야후는 이 서비스를 5년 전에 론칭했으며, 그 동안 베타 테스트로 운영돼 왔다.
이용자들이 받은 메일에 따르면 '퍼블리셔 네트워크'의 자리는 '치티카(Chitika)'라는 또 다른 광고 플랫폼이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치티카는 8만개 이상의 웹사이트에 매달 20억개의 광고틀을 게재한다. 치티카 측 또한 야후 고객들이 자신들의 서비스에 합류하게 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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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측은 '퍼블리셔 네트워크' 서비스 종료에 대해 필요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야후는 사내 광고에 더욱 치중할 계획이다.
이로써 '퍼블리셔 네트워크'는 강력한 수익을 내지 못한채 막을 내린 야후의 수많은 서비스들과 그 운명을 함께 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