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ISION 2009]구글 "모바일 애드센스로 수익 창출"

일반입력 :2009/07/08 15:42    수정: 2009/07/08 19:11

특별취재반

메가뉴스와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한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콘퍼런스'의 뜨거운 열기는 오후 세션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구글과 윈도모바일6.5 출시로 그동안 주춤했던 모바일 비즈니스를 한번에 만회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전략이 트랙1에서 진행됐다.

구글코리아 황경석 부장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정책 및 전략'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황 부장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30억 이상의 모바일 디바이스로 확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바일 디바이스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제조사와 사업자 그리고 사용자가 모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진화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황 부장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관련된 에코시스템 참여자들에게 모든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활성화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관건은 수익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달렸다. 이에 대해 황 부장은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서만 유료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무료애플리케이션 등록만 가능한 상태라며 이를 위해 구글은 국내의 경우 모바일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 창출을 위한 창구를 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는 구글의 차세대 플랫폼은 '웹'이 될 것이라며 특히 브라우저가 미래 플랫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