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 프리스타일 명성 축구로 이어간다

일반입력 :2010/03/30 11:45

최근 대표이사 교체로 쇄신을 꾀하고 있는 게임업체 JCE가 신작으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JCE(대표 송인수)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신작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송인수 신임 대표이사가 참석해 올해 비전과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JCE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개발한 축구장르로 1인 1캐릭터, 세밀한 액션과 컨트롤, 팀플레이가 강조되는 게임이다.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로 흥행을 일으킨 TT 스튜디오에서 다시 한번 전작의 재미를 축구로 구현했다. 송인수 JCE 대표는 “프리스타일을 통해 검증된 온라인 스포츠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스타일 풋볼을 제작했다”며 “경쟁게임으로부터 이용자를 빼앗아오는 나눠 먹기식 경쟁이 아니라, 스포츠게임 시장의 규모 자체를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현재 규모의 온라인 스포츠게임 시장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스포츠게임이 온라인게임 시장의 확실한 빅3 장르로 자리 잡도록 프리스타일 브랜드의 스포츠 게임을 앞으로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온라인 스포츠게임 시장의 점유율은 10%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지웅 JCE 사업본부장은 “국내 1천만 프리스타일 경험유저의 친숙함과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라며 “세밀한 액션과 컨트롤, 협동과 경쟁의 재미는 기존 축구게임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한 명의 유저가 한 개의 캐릭터를 조작하는데 6명 이상이 같은 팀을 구성, 자기 팀 멤버들과 협동하면서 팀플레이로 다른 팀과 시합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축구게임이 감독의 입장에서 게임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프리스타일 풋볼은 축구장을 뛰는 선수의 관점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장을 뛰는 듯한 액션감과 볼 컨트롤, 그리고 유저와 유저 사이의 협동 및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장 본부장은 “비공개시범서비스에 해당하는 최종평가전을 통해 이용자들은 프리스타일 농구의 긴장감과 쾌감을 축구게임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스타일 풋볼 비공개시범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