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게임 업체가 만든 아이폰용 게임이 출시 초기부터 북미 앱스토어에서 화제다. 주인공은 온라인 및 콘솔 게임 개발사 크로키(대표 김영규)가 개발한 신작 횡스크롤 액션 게임 ‘캐슬판타지’.
지난 21일 북미 앱스토어에 모습을 드러낸 ‘캐슬판타지’는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 게임웹진 터치아케이드, 앱 스파이, 앱 어드바이스 등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총 2천800여장 이상의 다채로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자랑하는 ‘캐슬판타지’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추진한 ‘2009년 앱스토어용 모바일게임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게임 내에서는 좌우이동, 점프, 근, 원거리 공격, 필살기를 위한 보석 모으기 등 전통적인 횡스크롤 요소를 충실히 구현한 것이 특징. 이용자는 7개의 월드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각의 월드마다 별 4개 챕터와 3단계 난이도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고품질 풀 3D 배경, 2시간 넘게 즐길 수 있는 넉넉한 플레이 시간으로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전망이다.
관련기사
- 아이패드용 앱스토어 이미지 유출?2010.03.30
- 지름신 강림!…여심 잡는 앱스토어 게임2010.03.30
- 아이폰 구입이유 1위 ‘앱스토어’2010.03.30
- 앱스토어, 잘되는 게임 장르 따로 있다2010.03.30
크로키 관계자는 “‘캐슬판타지’를 통해 아이폰에서 콘솔 게임 수준의 액션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크로키는 자체개발 엔진으로 국내 최고의 아이폰 게임의 개발해 국산 게임의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서비스 중인 ‘캐슬판타지’는 현재 라이트버전(무료)과 2.99달러(한화 약 3천300원)의 정식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