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권사장이 하이닉스 권사장에 '취임 축하'

권오철 하이닉스 대표 취임 간담회에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장이 취임 축사 인사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29일 이천 하이닉스본사에서 열린 권오철 사장 취임식엔 이범관 국회의원, 정우택 충청북도 도지사, 남용 LG전자 부회장,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모소평 중국 무석시 시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취임 축하 인사를 보냈다.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도 반도체산업협회 회장 자격으로 취임 축하 인사를 보냈다. 권오현 사장은 "그동안 하이닉스가 어려운 환경 속에도 경영혁신을 통해 메모리업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권오철 신임 사장 취임을 계기로 하이닉스와 메모리 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철 사장 취임식을 맞아 남용 LG전자 부회장도 취임 축하 인사를 보냈다. 남 부회장은 "LG전자는 하이닉스와 특별한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며 "하이닉스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