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폰에 시만텍·하우리 백신 탑재

KT(대표 이석채)는 하우리, 시만텍코리아와 지난 26일 KT 분당 사옥에서 스마트폰 보안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3사가 체결한 업무제휴는 스마트폰에 대한 신종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확산을 막고 공동 이익을 늘리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KT는 스마트폰 침해사고 발생시 수집된 악성코드 샘플을 제공하고 하우리와 시만텍은 이를 분석해 백신을 업데이트한다. KT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악성코드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피해를 막기위한 보안기술을 상호 협력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표삼수 KT IT기획실 사장은 하우리, 시만텍 등 백신전문기업과 업무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활성화시키고 보안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클린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