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디지털 상인 활성화 나선다'

일반입력 :2010/03/26 09:47

이장혁 기자

G마켓과 옥션은 최근 중소기업청과의 제휴를 통해 개설한 ‘전통시장관’에 입점할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한다. 이번 전통상인 입점은 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상인화를 촉진시키며, 실질적인 경영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관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G마켓(www.gmarket.co.kr) 또는 옥션(www.auction.co.kr) 사이트에서 판매자로 등록을 한 후 전국상인연합회의 인증 확인을 받으면 바로 상품을 등록하여 판매를 할 수 있다.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 상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상인들을 위해 '전통상인 전용 판매자 센터'를 개설, 상품등록, 배송 등 문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원혜택도 있다. 월 최대 10만원까지 판매수수료를 감면하는 것은 물론 할인쿠폰 및 각종 정기적인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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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 이상 등록을 신청한 각 지역별 시장연합회나 농어민 등에게는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맞춤교육 서비스도 실시 중이다. 단, 다음달 23일까지는 10인 이상 신청한 단체에게도 현장 맞춤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과 옥션측은 ‘전통시장관’을 통해 고객에게는 다양한 생활 상품들을 선보이고 상인들에게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판촉 채널을 제공하여, 상인들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고객들은 보다 품질 좋은 전통시장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