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2010 삼성 중남미 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남미지역 3D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풀HD 3D LED TV를 비롯해 LCD 및 PDP TV 등 3D TV 삼각편대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콘텐츠, 안경 등을 일체 포함하는 3D 토털 솔루션을 중남미 주요 거래선과 언론에 처음 선보였다고 말했다.
삼성포럼은 올해 2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 러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대규모 행사와 풀HD 3D LED TV 론칭 이벤트를 갖고 있다.
관련기사
- HP, '3D 모니터' 출시 초읽기2010.03.26
- ‘LG 풀LED 3D TV’ 발표 현장을 가다2010.03.26
- 삼성 3D TV, 英 AV전문지 호평2010.03.26
- 삼성 3D LED TV "아이러브 뉴욕"2010.03.26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지난해 LED TV를 통해 구축한 하이엔드 제품 리더십을 풀HD 3D LED TV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축구의 본고장인 중남미에서 3D TV를 비롯한 프리미엄급 TV 교체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3D TV 리더십을 신흥시장에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두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중남미시장은 삼성전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공략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며 풀HD 3D LED TV를 비롯해 휴대폰, 카메라, 가전 등 삼성만의 기술· 디자인 우위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전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