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황사·아토피에 강한 공기청정기 9종 출시

일반입력 :2010/03/21 14:06

류준영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황사는 물론 아토피, 알러지 등 환경성 질환 예방에 안성맞춤인 '휘센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본격적인 황사철을 맞아 출시한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 안팎의 유해 세균은 물론 알러지의 원인 물질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헬스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알러지 케어 기능'과 '살균 헤파 필터'가 하이브리드 헬스케어 시스템의 핵심이다.

알러지 케어 기능은 살균이온을 내보내 공기청정기 밖에 떠다니는 알러지의 원인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살균 헤파 필터는 공기청정기 안으로 흡입된 각종 유해물질을 없앤다. 특히,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계열인 H1N1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99% 이상 제거하는 강력한 제균 성능을 발휘한다.

집안 공기를 더욱 신선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은 살균 헤파 필터를 포함한 '큰먼지 필터' '알러지 필터' '바이오 효소 탈취 필터' 등 4개의 필터가 맡는다.

이 제품은 가정용 기준으로 국내 최대 평형의 최강 청정능력을 자랑한다.

에어컨의 유로 설계기술을 접목한 '입체 공기흐름 시스템'으로 단위면적당 공기 정화능력을 높여 청정 면적을 더욱 넓혔다. 또, 최대 70㎡(21평)의 대용량을 구현하면서도 동급 제품 대비 콤팩트한 사이즈(475*670*300mm) 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멘디니' 디자인을 적용, 한층 멋스러운 집안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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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부터 실시한 렌탈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올 신제품부터 월 렌탈료를 2천원씩 인하, 월 2만3천원~4만원의 가격으로 고객 부담을 줄였다.

LG전자는 22일 21㎡(6.3평), 39㎡(11평), 49㎡(15평), 60㎡(18평) 등 7개 모델을 출시하고, 4월 초 70㎡(21평) 2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30만원 ∼70만원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