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19일 800리터(냉동301ℓ/냉장500ℓ)급 디오스 냉장고 10종을 출시한다. 이 회사 라인업 중 최대 용량이다.
신제품은 냉장고 내 공간효율을 높인 설계로 기존 750리터급 냉장고와 높이 및 폭이 동일하다. 기존 냉장고 설치 공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801리터의 대용량에도 불구하고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와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최저수준의 소비전력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직도어 적용 모델: 39.2kWh/와이드 글라스 홈바 적용 모델: 37.9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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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의 ‘맞춤제어’ 기술은 냉장고 내부 온도에 따라 그때그때 꼭 필요한 냉기를 세밀하게 공급해 더욱 넓어진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아울러 야채 신선도를 지켜주는 ‘진공 밀폐 야채실’의 용량도 기존보다 10리터 키운 33리터를 제공한다.
LG전자 이기영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마케팅팀장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대용량 냉장고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국내 최대 용량인 801리터 냉장고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