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소프트 "COHO, 최고의 RTS 게임으로 거듭날 것"

일반입력 :2010/03/17 16:01

"RTS게임 컴퍼니오브히어로즈 온라인이 국내 게임시장과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촉매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는 17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윰에서 개최한 '컴퍼니오브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경철 이사(해외사업본부장)와 이진흥 개발 PM 등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COHO 게임소개와 서비스 일정, 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COHO는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연합군(미국군)과 추축군(독일군)의 밀고 당기는 치열한 유럽 전장을 그린 전략시뮬레이션(RTS)게임이다.

하복물리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게임은 다양한 보병과 기타 병과들이 실제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유닛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는 큰 특징이 있다.

이 게임은 또 기존 RTS게임과 차별화하기 위해 자신의 지휘관을 성장시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더욱 강력한 중대를 만들어 대전을 펼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했다.

COHO는 e스포츠 시장 진출을 고려해 래더 게임, 일반 게임, 시나리오 게임, 튜토리얼 게임 등 총 4가지의 다양한 게임모드로 구성됐다.

래더 게임은 자신이 원하는 대전의 조건을 설정한 후 상대와 플레이가 가능하다. 경기 결과에 따라 확률적으로 아이템, 보급(게임머니),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일반 게임은 게임이용자가 컴퓨터를 상대로 대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모드다. 게임이용자는 생성된 방이나 직접 생성한 방에 입장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나리오 게임은 원작 패키지 게임인 컴퍼니오브히어로즈의 싱글플레이 캠페인에 수록된 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튜토리얼 모드를 통해 초보게임이용자가 보다 쉽게 게임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진흥 개발 PM은 "COHO는 오는 4월 세계 최고의 RTS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를 시작한다. 4월 공개서비스 직후 지역 리그 등 e스포츠 게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윈디소프트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차별화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윈디소프트는 COHO를 국민 RTS 게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PC방 정책과 지역 리그 등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COHO는 3월 말 프리미엄 테스트를 시작으로 4월 중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 리그 등을 통해 e스포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것이 윈디소프트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