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한국사이베이스 대표, "기업모바일에 집중하겠다"

일반입력 :2010/03/17 15:46

한국사이베이스는 1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모바일 솔루션을 필두로한 사업전략과 성장목표를 밝혔다. 회사측은 전년대비 전체 30% 성장을 목표로, 1분기 실적은 전년비 5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영 한국사이베이스 대표는 올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화두로 내걸었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솔루션 공세를 강화하고 위험관리를 위한 실시간 정보분석 솔루션 '리얼타임 데이터웨어하우징(RDW)'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사이베이스 '리얼타임 애널리틱 플랫폼(RAP)'은 금융분야 위험관리 솔루션으로 실시간 및 히스토리 데이터, 시계열 시장 정보, 거래내역 및 레퍼런스 데이터를 분석한다. 사이베이스는 DW 솔루션 '사이베이스IQ'가 가진 시장주도력을 통해 금융기관뿐 아니라 제조, 유통 분야까지 실시간분석을 요구하는 업무환경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베이스는 보안 관련 정보기기관리 솔루션 '아파리아' 및 모바일오피스 등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을 내놓고 영업조직 강화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파리아는 기업내 시스템에 접근하는 모바일기기 보안 및 분실 등을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윈도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심비안 등 스마트폰 기기 다양화에 따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배포, 관리, 기기롼리 및 보안 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이베이스는 올해 스마트폰 도입 확산 추세에 따라 모바일 업무환경이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오피스 환경을 도입 및 구축하겠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만 봐도 기업들의 관심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다는 셈.

관련기사

기존 솔루션도 기능을 추가해 성능을 높였다. 지난 1월 출시된 사이베이스 ASE 15.5에는 ASE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IMDB) 및 고급 백업서비스(ABS)가 추가됐다. IMDB는 시스템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있든 기업내 데이터센터에 있든 기업요구에 맞춰 데이터 가상화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김태영 대표는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ASE 수주가 활발히 진행됐다며 올해도 클러스터기능을 구현하는 ASE CE를 더 도입함으로써 공공 및 금융분야 시장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