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폰’ 하루 1천대 넘게 팔린다

일반입력 :2010/03/17 11:00

김태정 기자

LG전자(대표 남용)는 ‘맥스폰(MAXX, 모델명: LG-LU9400)’이 이달 초 출시 후 10일만인 지난 주말 일 개통수 1천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맥스폰은 국내 최초로 1GHz 처리속도의 프로세서를 장착,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제품이다.

윈도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 등 범용 운영체제(OS)가 없는 ‘일반폰’이지만 와이파이를 탑재해 스마트폰급의 인터넷 성능을 구현했다. 유통을 맡은 통합LG텔레콤은 맥스폰용 ‘오즈 애플리케이션’을 늘려가는 중이다.

LG전자는 오는 5월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내 휴대폰 홍보관에서 맥스폰 무료대여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대여 고객은 통화, 문자메시지 전송은 물론 인터넷, 이메일, 그리고 HD급 고화질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유료컨텐츠 다운로드 및 해외 통화는 할 수 없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신현준 팀장은, 이번 체험 행사에서 국내 최고속도의 모바일 인터넷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맥스폰의 인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