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대표 양정환)가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감상하고, 모바일로 상품 구매까지 가능한 '소리바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1.2 버전'을 내놨다고 17일 발표했다.
1.1 버전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선보인 1.2 버전은 장소와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리바다가 보유한 2천개가 넘는 뮤직비디오 영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로딩 속도 서비스로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최신 인기 뮤직비디오를 TV로 시청하듯 끊김 없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고, 선택한 뮤직비디오는 한 번의 터치로 해당 가수 앨범으로 바로 연결돼 앨범 속 다른 곡들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도 추가해 소리바다 앱을 통한 음악 이용권 구매도 가능하다. 구매단계를 최소화해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이용권을 살 수 있고, 스트리밍 음악감상 상품 외에도 다운로드 상품,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결합 상품까지 다양한 음악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웹에서처럼 사용자들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크게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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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네트워크 설정 변경 서비스로 데이터 요금 부담도 크게 덜었다. 네트워크 설정을 전체 사용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사용 설정으로 변경하면 3G 상태에서는 음악과 뮤직비디오 재생을 제한해 요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또한 3G 네트워크 상태에서도 데이터 요금이 거의 부과되지 않는 브라우징 제공으로 요금 걱정 없이 편안하게 차트 확인, 음악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손지현 소리바다 상무는 "소리바다 아이폰 앱 1.2 버전은 사용자들에게 듣는 즐거움에 보는 기쁨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며 "향후 안정성을 기반으로 사용자 입장에서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음악이 사용자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버전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