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 멘디니' 출시

일반입력 :2010/03/15 11:15

류준영 기자

LG전자는 자사 광파오븐 제작에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세계 디자인의 거장인 알레산드로 멘디니(A. Mendini)가 참여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날 소개된 오븐의 이름은 ‘디오스 광파오븐 멘디니’. LG전자는 형형색색 빛을 머금고 떨어지는 듯한 멘디니만의 신개념 디자인을 도입, 광파오븐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시켰다고 말했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기오븐,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광파(光波)를 이용해 예열 없이 음식물을 빠르고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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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리과정에서 수분 증발과 영양손실이 적으며, 일반 전기오븐 대비 조리속도가 최대3배 가량 빨라져 전기 요금도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판매가는 47만9,000원

LG전자 C&C 마케팅그룹 박원영차장은 “’디오스 광파오븐 멘디니’는 한국의 음식 문화를 고려한 기능에 감각적인 외관까지 갖춘 제품” 이라며 “한국 요리에 특화된 제품 개발과 신개념 디자인 도입 등의 새로운 시도로 건강하고 감각적인 주방 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