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인텔' 이라는 공식이 깨질까?
울트라씬급 이상 노트북용 칩만 생산했던 AMD가 넷북용 프로세서 시장에도 뛰어든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렉트로니스타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AMD가 인텔 아톰 CPU와 경쟁할 '퓨전 CPU'를 2011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퓨전은 AMD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CPU와 GPU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 AMD가 지난해 공개한 로드맵 중 저가 휴대용 컴퓨터 아키텍처인 밥캣(Bobcat)을 기반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해당 칩을 사용한 노트북이 12인치 이하 소형 폼팩터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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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디쏘 AMD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퓨전의) 아직 정확한 성능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10~15와트 사이 전력을 소비할 것”이라며 “그래픽 성능은 엔비디아 아이온 GPU를 별도로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충분하다”고 말했다.
AMD는 그동안 저전력 CPU 플랫폼으로 인텔 울트라씬(CLUV)프로세서와 경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