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저작권보호 위한 카피제로 캠페인 시작

일반입력 :2010/03/09 14:57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오는 11일 오전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저작권보호를위한 행사 '2010 카피 제로 캠페인 선언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캠페인 선언, 홍보대사 임명, 캠페인 동참 서명식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 SW업계 대표 등을 초청해 개인 또는 기업 및 공공사용자를 구분하지 않고 인식제고 차원에서 진행된다.

지난달말 문화부체육관광부는 SW저작권을 보호하기위해 공공기관 실태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문화를 공공부문에서 우선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문화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지난해 다양한 저작권 이슈들로 이에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2010년은 이를 바탕으로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한 한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PC는 지난해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대상으로 SW불법복제실태를 조사했다. 이달초 발표에 따르면 피해규모가 1천140억원에 달했다. 당시 김영만 SPC 회장은 저작물 유통시장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저작권 보호활동이 필요하다며 합법적 SW유통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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