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해 대용량 콘텐츠 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선보이며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SCS)’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해 6월 1단계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 인프라를 고객이 쓴 만큼 과금하는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는 ▲SCS 다이내믹 다운로드(SDD) ▲SCS 유니버셜 스트리밍(SUS) ▲SCS 웹 엑셀러레이션(SWA) 등으로 구성된다.
SDD는 대용량 파일을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로 다운로드가 잦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SUS는 플랫폼과 코덱 구분 없이 끊김 없는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며, SWA는 페이지로딩 최적화를 위한 초고속 캐시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또한 ▲SK브로드밴드 백본망뿐 아니라 타 대형 ISP 연동망에 직접 연결할 수 있고 ▲고객 데이터 자동 백업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다운로드 하는 데이터 URL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1024bit 암호화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콘텐츠의 업로드/다운로드, 변경/삭제/검색 기능 등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파일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실시간/일간/주간/월간 사용량과 사용패턴 등을 알려주는 분석 리포트 등 고객 편의 기능도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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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이번 SCS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번달부터 두 달간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서비스 확장성 및 고도화를 고려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방식을 적용했다”며 “스마트 컴퓨팅 서비스를 IDC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